취준결산 - 개발자 취준일기 #1

취직 한 다음에 쓰는 취준 일기ㅎㅎ 나는 작년 8월에 학교를 졸업했고 작년 12월부터 취준을 시작했다. 그리고 취준에 성공해 지금은 싱싱한 현직 신입 개발자! 나도 취준 때 자기소개서를 쓸 때나, 면접이 있을 때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며 많은 도움과 힘을 받았다. 그렇기에 나도 나의 취준 과정을 공유하려고 한다. 나의 개인정보도 있고 회사의 기밀도 있기 때문에 모든 걸 공개할 수는 없지만… 곧 본격적으로 하반기 공채가 시작될텐데 부지런히 써야겠다ㅋㅋㅋㅋㅋ 내가 다룰 내용은 “자소서, 인적성, 코딩테스트” 정도가 될 것 같다. 아래는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 학교: 인서울 전기과 학점: 4.03/4.5 자격증: 정보처리기사 영어점수: TOEIC 990, TOEIC Speaking 170 대외활동/인턴: SK 하이닉스 2개월 인턴, 교내 연구실 6개월 인턴 프로젝트: 학교 프로젝트, 연구 기타 스펙: 3년 교내 장학생, 3년 동아리 활동 8. 스킬: Python(중), C++/C(중), 리눅스(상), 딥러닝/TensorFLow(중), Java(하) 기타 사항: 1년 휴학, 1학기 추가학기 처음 취준을 시작할 때는 많이 걱정했다. 일단 공대이긴 하지만 컴공도 아니고 참여한 프로젝트도 학교 프로젝트가 다였다. 게다가 프로젝트 중 절반은 컴공 관련이 아니라 전기과 프로젝트였으니까. 학교랑 연구실에서 파이썬이랑 C++만 주구장창해서 현업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자바도 잘 못하고ㅠㅠ 그래도 이미 어쩔 수 없는 거 내가 짱이야!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ㅋㅋㅋㅋㅋ 취준을 하면서 느낀 건 프로젝트보다는 결국 기본 실력과 CS지식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. 물론 아직 기회가 있으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게 좋지만 나같은 사람들 쫄지 말라구ㅋㅋㅋㅋㅋ 내가 지원한 분야는 IT 개발자, 그 중에서도 데이터 엔지니어, 머신러닝 엔지니어였다. (백엔드는 자바를 못해서 안돼) C++ 스킬을 살리려면 제조업 회사 위주로 지원해야 더이상 전기과와 엮이고 싶지 않았다ㅋㅋㅋㅋ ...